핀테크 테마주 강세…배당에는 신중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핀테크 테마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에 대한 배당에는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핀테크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률을 보면 지난해 말 보다 6일 현재 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398,0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6.02% 거래량 339,619 전일가 423,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키움증권, 1분기 영업이익 6212억원…전년比 91%↑ 메리츠·미래에셋 빌딩도 재건축…규제풀고 돈 몰리자 여의도 스카이라인 변신[부동산AtoZ] "폭발하는 거래대금은 내 이득"…키움증권 더 달린다[클릭 e종목] 이 지난해 말 보다 44%가 올랐다. NICE평가정보 NICE평가정보 close 증권정보 030190 KOSPI 현재가 15,300 전일대비 310 등락률 -1.99% 거래량 84,282 전일가 15,61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NICE평가정보, 주당 510원 현금배당 결정 NICE평가정보, 나이스인베스팅 100% 지분 확보…100억원에 취득 [클릭 e종목]"코리아 밸류업 지수 3가지 시사점…한진칼 등 수급기대" (35%), KG이니시스 KG이니시스 close 증권정보 035600 KOSDAQ 현재가 11,4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82,487 전일가 11,4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전자금융결제, 업권별 구분공시 필요"…당국 조율 '촉각' 李정부 간편결제 수수료율 인하조정 현실화…형평성 부합 vs 자율경영 침해 [클릭 e종목]"KG이니시스, 하반기 업황 회복에 점진적 주가 상승 기대" (26%), NHN KCP NHN KCP close 증권정보 060250 KOSDAQ 현재가 19,6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2.48% 거래량 328,009 전일가 20,1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이치뱅크-NHN KCP, 헨켈코리아 공식 결제서비스사 선정 도이치뱅크-NHN KCP, 헨켈코리아 공식 결제서비스사 선정 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정책 강화" (8.6%)와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7,3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27% 거래량 1,484,406 전일가 48,4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카카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서비스 오픈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주는 지난해에도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한해 동안 167%나 급등했고, NICE평가정보(55%), 다음카카오(45.4%), KG이니시스(12%) 등도 올랐다.
하지만 이들 핀테크 테마주는 성장에 초점을 두면서 높은 증가 상승률에도 불구, 투자자들에게는 ‘자린고비 배당’ 을 하고 있다. 주가 상승에 따른 배당금을 늘리기 보다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우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이스평가정보와 KG이니시스의 시가배당률 평균은 1.7%로 2013년 기준 코스닥 시장 상장사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1.82%를 밑돌았다. 네이버와 키움증권의 시가배당율도 각각 0.1%, 0.95%로, 이에 한참 못 미쳤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매출액 8984억원, 영업이익 209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향후 2년간 주주배당을 줄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내 현금보유율을 높여 총알을 확보해 투자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에서다.
NICE평가정보의 자회사 나이스평가정보는 1주당 100원, KG이니시스는 1주당 200원의 현금을 각각 배당한다. 한국사이버결제는 현금 대신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김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개화 시기에 있는 국내 핀테크 산업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업들은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며“핀테크 관련 기업들은 지속 성장을 위해 이익을 나눠주기 보다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