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 선택한 뒤 모음은 선 긋는 방식으로 처리…정확성ㆍ속도 높아
최근 한 블로거는 “한 타 한 타 썼던 (쿼티 방식) 키보드와 달리 드래그 한 번으로 훨씬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며 자신은 “빠를 때는 분당 400~500타도 나온다”는 내용을 올렸다. 컴퓨터 자판에 입력하는 속도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은 모아키를 몇 년 전부터 써서 숙달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블로거는 “이전까지 천지인 방식을 활용했는데 모아키를 쓰면서부터 정말편해졌다”며 “쓴 지 단 4일만에 천지인 입력 속도보다 빠르게 쓸 수 있게 됐다”며 모아키를 추천했다.
키보드 어플의 신세계! 모아키
모아키는 이처럼 한글 자음의 직관적인 특성을 활용한 입력 방식이서서 누구나 잠시 시간을 들이면 익힐 수 있다.
2008년 11월에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에 탑재되면서 선보였다. 현재 안드로이드폰용 앱으로 공개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