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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200여명 공직자 '심폐소생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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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올해 경기지역 공무원 8200여명이 심폐소생술을 배운다. 이렇게 많은 공직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 것은 전국 최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올해부터 경기도청과 도내 31개 시ㆍ군 소속 공무원 가운데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심박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 일선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가르쳐 유사시 도민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를 위해 실습용 마네킹과 교육용 심박자동제세동기 등을 갖춘 심폐소생술 전용 교육장을 마련하고, 대한적십자사와 경기소방학교에서 추천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도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는 공직자는 모두 8200여명이다.
교육과정은 단기과정과 장기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 교육생(교육기간 2~5일)은 1시간의 실습교육을 받는다. 장기과정(핵심리더ㆍ신규공직자)과 안전한 경기도 과정(2기 80명) 교육생들은 경기소방학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각종 사건 사고가 빈발하면서 일선 행정 공무원들도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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