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윤상현 신임 청와대 정무특보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당내 대표적인 주류 친박(박근혜)계 인사다.
1962년 충남 청양 태생인 윤 특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타운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 및 미 의회 조사국 객원 연구원, 존스 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당시 박근혜 후보 측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국회에 입성해 2008년 7월 박희태 대표 체제 하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캠프 공보단장, 수행단장 등을 맡으며 박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윤 특보는 1년간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다. 그 후 지난해 5월에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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