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국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오는 4월부터 분당구 판교동 금토산 일대 판교공원 내 '묵논 습지'의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묵논 습지는 판교공원 내 9800㎡ 규모 계단형 습지로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가 판교신도시 개발로 토사가 쌓여 육지화되고 있어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성남시는 묵논 습지 복원을 위해 최근 환경부 주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판교 공원 내 묵논 습지 생태계 복원 사업'을 제출, 4억5000만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


성남시는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습지와 수로를 재정비하고 식물을 심어 산림 습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양서류, 야생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정비해 산림수 생태계 복원에도 나선다. 이럴 경우 묵논 습지는 연내 관찰데크, 숲속놀이터, 생태체험시설이 있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성남시는 묵논 습지를 인근 판교도서관,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생태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환경부는 70억원 규모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성남시를 비롯해 전국 15개 지자체가 내놓은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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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환경부가 각종 개발 사업으로 훼손되고 방치된 도시 생활권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징수한 생태계보전협력금 일부를 사업대행자에게 반환하는 사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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