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공모…18억 국비 지원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 3월4일 국토연구원서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16일 국가·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공모를 오는 3월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물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 개선 등을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18억원의 국비를 지원, 공공건축물에서 선도적인 그린리모델링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구상단계에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지원'과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으로 구분된다.
시범사업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자체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월16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목적부합성, 에너지 절감효과, 상징성 등 선정기준에 따라 1·2차 평가를 실시해 총 30여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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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월4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시공지원 사업 4개소(13억원), 기획지원사업 7개소 (7억원) 등 총 11개소에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 기존건축물 에너지 성능을 개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원을 받은 건축물의 근무여건과 만족도가 확연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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