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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이어오는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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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5동 은행나무마트, 금천구 저소득 이웃 위해 쌀 1250포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 요즘 7년째 아름다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가게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칭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금천구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백미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시흥5동 소재 은행나무마트(대표 노수봉)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주민을 위해 10kg짜리 백미 1250포(3000만원 상당)를 시흥5동(595포), 시흥2동(624포), 구청(31포)에 나누어 기탁했다.

노수봉 은행나무마트 사장은 “시흥동 지역주민이 마트를 많이 이용해 주신 데에 대한 감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5동 은행나무마트 사랑의 백미 나눔

시흥5동 은행나무마트 사랑의 백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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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마트의 이런 선행은 2009년부터 7년째 이어져온 것으로 계속되는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송재근 시흥5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나눔을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은행나무마트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에게는 통통희망나래단, 생활관리사 등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집으로 배달하여 말벗도 해드리는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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