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IT융합, '커넥티드카' 급부상…2020년 2억5천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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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가능한 커넥티드카 주목…글로벌 기업 간 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자동차+정보기술(IT) 융합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분야가 주목받으면서 관련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보안표준을 마련하고 운영 체제(OS) 개발을 통해 글로벌 커넥티드카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산업정책팀에 따르면 2020년 2억5000만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커넥티드카는 텔레매틱스, 자동주행,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차량 제어 및 관리,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말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차 안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그래픽가속기, 디스플레이, 사람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중요해지고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와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간의 제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CES2015에서 10여 개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한 국내외 IT업체에서 커넥티드카를 발표했으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점차 가열되는 양상이다.


BMW는 지난 2일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2010년 3월∼2014년 말 사이에 생산된 원격 시스템 장착된 BMW, 미니, 롤스로이스 220만대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으며 포드는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3에 블랙베리 ONX OS를 탑재하고 애플 아이폰과 통합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업계 최초로 지난해 3월에 출시된 'LF 쏘나타'에 카플레이 탑재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중국 포털업체인 '바이두'와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구글은 스마트폰 연동 차량용 커넥티비티 OS '안드로이드 오토'를 개발했으며 애플은 'iOS8'와 함께 iOS 기기와 자동차를 연동시켜주는 '카플레이' 기능을 공개했다. LG는 전자·IT업체들이 참여하는 커넥티드카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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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올해 49억대(30%↑)의 커넥티드 사물(connected things)이 사용되고 2020년에는250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정부는 자동차와 ICT 융합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개발이 가속화하면서 차량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보안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도 ICT산업과 자동차산업이 협력하여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OS를 개발하는 등 커넥티드카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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