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정남 "하루 22시간 게임만 해…게임 세계에서도 1등 이었다"
이날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18년 만에 다시 방송활동을 하게 됐는데 그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남은 "생활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없으면 안 쓰고, 있으면 썼다. 돈이 없을 때는 게임을 했고 있을 때는 게임 아이템을 샀다"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밥은 새벽 2~3시 정도에 먹었다. 사실 방문을 닫고 있어도 이렇게 귀를 기울이면 거실에서 어머니가 차마 내 방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새벽에 밥을 먹으면 일부러 설거지를 안 했다. 밥 먹었다는 티를 내면 '얘가 밥은 먹었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다. 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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