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정남 "하루 22시간 게임만 해…게임 세계에서도 1등 이었다"

KBS2 해피투게더3 김정남 방송 캡쳐

KBS2 해피투게더3 김정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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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김정남 "하루 22시간 게임만 해…게임 세계에서도 1등 이었다"[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최정윤, 걸그룹 EXID 멤버 하니, 김정남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정남에게 "18년 만에 다시 방송활동을 하게 됐는데 그동안 경제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정남은 "생활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없으면 안 쓰고, 있으면 썼다. 돈이 없을 때는 게임을 했고 있을 때는 게임 아이템을 샀다"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이에 서장훈은 "게임 세계에서 입지적인 인물이다"라고 김정남을 치켜세웠다. 김정남은 "거기서도 1등을 하고 있었다"라며 "하루 22시간 게임만 했다. 잠도 책상에서 엎드려 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밥은 새벽 2~3시 정도에 먹었다. 사실 방문을 닫고 있어도 이렇게 귀를 기울이면 거실에서 어머니가 차마 내 방에 들어오지는 못하고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새벽에 밥을 먹으면 일부러 설거지를 안 했다. 밥 먹었다는 티를 내면 '얘가 밥은 먹었구나'라고 생각하실 것 같았다. 죄송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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