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골프장 '우기'때 농약 대량살포한다
$pos="C";$title="농약잔류검사";$txt="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골프장을 찾아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size="400,300,0";$no="20150120073634165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골프장의 농약사용이 줄지 않고 있다. 특히 건기보다 우기에 골프장들의 농약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독성 농약 사용은 최근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도내 골프장 75개소를 대상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눠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등록허가된 일반농약 12종이 토양과 유출수 등에서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농약은 크게 잔디살균(아족시스트로빈ㆍ카벤다짐ㆍ플루톨라닐 등) 9종과 잔디살충(카두사포스ㆍ크로르피리포스ㆍ페니트로티온) 3종이다.
이들 농약의 검출시기는 건기와 우기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였다. 건기의 경우 75개 골프장 중 70.7%인 53개 골프장에서 검출됐다. 반면 우기에는 74개 골프장(빅토리아CC 폐업)중 91.9%인 68개 골프장에서 농약이 나왔다. 건기보다 우기에 농약 검출률이 높은 것은 봄ㆍ가을철보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골프장들이 농약을 많이 사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양과 수질(연못ㆍ유출수)의 농약 검출률 역시 큰 차이를 보였다. 건기에는 토양 30.4%, 수질 26.7%로 낮은 반면 우기에는 토양 87.8%, 수질 81.1%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고독성 및 잔디사용금지 농약은 2006년 이후 9년째 검출되지 않고 있다. 골프장에서 고독성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원 이하, 잔디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내 78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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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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