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4달러(5.3%) 급등한 48.69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주 유가는 1%가량 상승해 7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양호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상승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1월 톰슨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전월의 93.8보다 상승한 98.2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의 전문가 예상치 95.0을 상회하는 것이며 200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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