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 '피노키오'를 통해 한 단계 '성장'…"반전 재벌 2세 통했다"
배우 김영광, '피노키오'를 통해 한 단계 '성장'…"반전 재벌 2세 통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피노키오'에서배우 김영광이 드라마 후반 몰입도 높이는 '반전 캐릭터'로 끝까지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최종화 에서는 서범조(김영광)가 거짓 자수를 해 어머니 박로사(김해숙) 회장이 결국 죗값을 치르게 했고 자신의 어머니로 인 해 큰 상처를 입었던 기하명(이종석)에게도 진심어린 눈물로 사죄했다.
그리고 다시 신입 기자로 입사 지원하며 더는 어머니에 의존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인하(박신혜)하고도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다"는 말과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그녀를 향하던 마음을 정리했다.
앞서 김영광이 분한 서범조는 극 초반부터 여느 드라마 속 재벌 2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완벽해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허를 찌르는 그의 순수 허당 매력은 이제껏 드라마 속에서 보던 재벌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특히 최인하의 마음이 기하명에게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만의 만능 흑기사를 자처하며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서포트하는 모습은 내 옆에 가까이 두고 싶은 가지고 싶은 남자, 일명 '가싶남' 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영광의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극 중 재벌가 자제로 자랐지만 이 모든 것들을 얻기 위해 어머니가 했던 많은 불의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내가 누린 모든 것들, 그리고 앞으로 누릴 모든 것들에 어머니와 함께 책임을 지겠다"며 거짓 자수를 택했고 결국 모친이 법의 심판을 받게 했다. 여느 재벌2세들의 행보와는 다른 남다른 선택으로 그는 '피노키오' 방송 말미 가장 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2006년 모델로 데뷔한 김영광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트리플', '볼수록 애교만점', '화이트 크리스마',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비', 영화 '차 형사'와 '피 끓는 청춘'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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