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김해숙 '피노키오'서 역대급 모자 케미…연인보다 더 '달달'

SBS '피노키오' 김영광, 김해숙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김영광-김해숙 '피노키오'서 역대급 모자 케미…연인보다 더 '달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김영광과 김해숙이 '피노키오'에서 연인 못지 않은 모자 케미를 뽐내 화제다.

최근 김해숙과 김영광은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에서 엄마와 아들 사이로 등장해 극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김영광이 연기하는 서범조는 부족함 없이 자란 재벌 2세임에도 최인하(박신혜)에 대한 호기심에 이끌려 MSC 사회부 수습기자로 입사, 갖은 고생을 사서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서범조의 열혈 엄마이자 범조 백화점 회장인 박로사(김해숙)는 아들 서범조에 관한 일이라면 뭐든 나서서 해결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하지만 박로사는 여느 재벌집 사모님들과는 다르게 아들 범조를 완벽에 가깝게 키워왔지만 아들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반대하지 않고 적극 후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로사는 서범조의 호기심을 자극한 최인하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고 두 사람의 관계를 흥미롭게 지켜본다.

극중 박로사는 아들이 예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지으며 수시로 다 자란 아들의 뺨을 어루만지는 등 그를 어린 아이 다루듯 챙긴다.

서범조 역시 애정어린 백허그와 함께 엄마의 손길에 강아지 같은 표정으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자아냈다.

실제로 김영광은 앞서 '피노키오' 기자 간담회에서 "김해숙 선생님께 실제로도 어머니라고 부르고 선생님도 저를 아들이라고 부르신다"며 "가끔 선생님이 연기하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 엄마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고 말하며 김해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