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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朴대통령 지지율, 외교로 올랐고 인사참사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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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후보 박원순·문재인·김무성 3강 형성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지난 2년간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외교 성과 등으로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인사참사 문제가 번번이 지지율이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일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3개월동안 응답자 23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분석결과 박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활발하게 벌였던 시기였던 2013년 5월부터 9월사이, 2014년 1월부터 4월 사이에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공직인사 논란이 불거졌던 2013년 2월부터 4월 사이, 철도파업 논란이 불거쳤던 2013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12월은 세월호 사고 수습 파문, 공직인사 실패,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리얼미터)

(자료제공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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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제일 높았던 시기는 2013년 9월로 64%의 지지율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정상 외교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구속 등 공안사건이 발생하면서 이같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의 지지율이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해 12월로 국정지지율이 42%를 기록했다. 최고점에 비해 2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까닭은 세월호 수습 실패, 문창극 총리 지명자 실패 등 인사 난맥,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등이 작용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누적응답자 10만38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주자에서는 박원순·문재인·김무성 세 정치인의 3강을 이뤘다. 뒤를 이어 안철수·김문수·홍준표·정몽준·안희정·남경필 순으로 흐름세를 보였다. 다만 리얼미터는 박원순, 문재인, 김무성 3명의 경우 어느 누구도 20%이상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한 채 5%포인트 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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