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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 멕시코 탄소섬유 2배 생산, BMW에 더 공급

최종수정 2014.12.30 09:34 기사입력 2014.12.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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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일본 소재 회사 도레이가 멕시코 공장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2배로 증설한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에 탄소섬유를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도레이는 300억엔을 투자해 멕시코 공장 생산능력을 키운다. 멕시코 공장은 세계 탄소섬유 3위였던 미국 졸텍이 운영하던 것이다. 도레이는 올해 졸텍 인수를 마무리했다.

BMW는 탄소섬유를 양산 자동차 소재로 처음 활용했다. 지난해 11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차체 상부 뼈대에 채택한 전기자동차 i3를 발매했다.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에도 같은 뼈대를 채택했다.

BMW는 앞으로도 자동차 구조 소재로 CFRP를 활용할 방침이다. 자체 탄소섬유 공장을 가동하지만 공급이 더 필요해 도레이에 접근했다고 닛케이는 보도했다.

도레이는 세계 탄소섬유 수요의 32%를 공급한다. 도레이는 2020년 탄소섬유 매출을 지난해의 3배인 3000억엔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BMW는 자체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주 모세레이크에 2010년 독일 탄소섬유 전문업체 SGL그룹과 합작으로 공장을 지었다.

BMW는 지난 5월 미국 탄소섬유 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BMW는 신규 생산라인에 2억달러를 투자해 현재 3000t인 연간 생산량을 내년 초까지 90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확장된 공장은 지난해 세계시장 규모인 4만1000t의 22%에 이르는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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