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하루, 타블로 아버지 산소에 핫팩…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하루 타블로 아버지 [사진=KBS2 방송캡처]

'슈퍼맨' 하루, 타블로 아버지 산소에 핫팩…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이하루가 연말을 맞아 할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58회에서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 편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와 함께 할아버지의 산소를 찾은 하루는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이거 핫팩이에요"라고 말하며 고사리 손으로 묘비에 핫팩을 올려놓았다.

하루의 따뜻한 마음씨에 타블로는 "할아버지 되게 따뜻하겠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하루는 타블로에게도 핫팩을 붙여주며 "아빠 따뜻하게"라고 말했다. 딸의 행동을 본 타블로는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이하루는 또 할아버지 산소에 담요를 덮어주기도 했다. 타블로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사무치면서도 딸의 엉뚱함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타블로-하루 부녀는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빈자리에는 엄태웅과 딸 엄지온 양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