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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임용규,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최종수정 2014.12.27 10:43 기사입력 2014.12.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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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남자 테니스 임용규[사진 제공=스포티즌]

스포츠 마케팅기업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남자 테니스 임용규[사진 제공=스포티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딴 임용규(23·당진시청)가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마케팅기업 스포티즌은 26일 "임용규와 3년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991년 6월 18일 경북 영주 출생인 임용규는 안동중학교 3학년 때 장호배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고등학생 선배들을 꺾고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장호배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열아홉에는 부산 챌린저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테니스 남자 단식 간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왼쪽 새끼발가락 피로골절 등 부상에 성적 부진이 겹쳐 주춤하다가 지난 9월 29일 정현(18·삼일공고·세계랭킹 173위)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인천 아시안게임 복식 결승전에서 사남 싱(26)-사케스 미네니(27·이상 인도) 조를 세트스코어 2-0(7-5, 7-6<7-2>)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땄다. 남자 복식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온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김봉수(54)-유진선(52) 조 이후 28년 만이었다.

임용규는 185㎝·81㎏의 체격에 위력적인 포핸드 스트로크와 힘을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주무기로 한다. 최근에는 서브 최고속도가 시속 220㎞까지 나오는 등 좋은 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소속팀이 없었던 임용규는 지난 7월 15일 새 소속팀(당진시청)을 찾은 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고, 이번에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체결하며 세계 무대 도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평기 스포티즌 부사장은 "그간 임용규 선수를 꾸준히 지켜봐 왔다. 부상과 동기부여 부족 등으로 자질과 실력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며 "스포티즌은 정윤성(16·양명고)과 김다빈(17·조치원여고) 선수에 이어 임용규 선수까지 관리하게 된 만큼 한국 테니스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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