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3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이달(12월)과 동일한 83.0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는 지난 10월 93.7로 정점을 찍은 후 11월 87.1, 12월 83.8로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 82.0에서 81.6으로 0.4p 떨어졌지만 중기업은 89.1에서 90.1로 1.0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전월보다 0.8p 하락한 81.8을, 혁신형제조업은 2.8p 오른 89.8을 기록했다.
또 경기변동 수준판단의 항목인 생산설비수준(102.8.→103.5), 제품재고 수준(104.0→104.8)은 기준치(100)를 웃돌며 과잉상태를 보였다. 고용수준(98.2→99.3)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한편 올 12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대비 2.8p 하락한 79.3을 기록했다. 또 중소기업은 2년8개월 연속 최대 경영애로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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