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업체인 이비카드와 협의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1월께 교동면에서 수도권환승할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륙교 개통 이후 시내버스 1개 노선(18번)이 본섬과 교동도를 오가고 있다. 교동도 안에서는 연륙교 개통 이전부터 마을버스 2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지금은 마을버스 요금을 현금으로만 내지만 수도권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카드로도 낼 수 있게 된다. 버스 요금은 성인 현금 지불 기준 현행 1000원에서 1300원(카드 1100원)으로 조정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교동면 마을버스의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되면 주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편의가 향상돼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동도에는 약 3천명의 인구가 등록돼 있다. 연륙교 개통 전까지 본섬과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은 배편이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