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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정산 늦춰지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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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시가 각종 문화·예술 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보조금 정산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부실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보조금 정산 지연은 매년 되풀이 되는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0건의 문화·예술 행사에 31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출했다.

하지만 행사 후 1개월 이내에 정산검사를 실시토록 한 여수시 보조금 관리조례에도 불구, 58건의 사업은 행사가 끝난 뒤 1개월이 넘도록 정산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감독 부서인 문화예술과는 지난해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지적사항이 제기됐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처럼 보조금 정산이 제때 지켜지지 않는 것은 일부 단체들이 보조금을 ‘눈먼 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팽배한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여수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정산이 늦어지는 것은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떨어져 보완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때문”이라며 “앞으로 정산이 늦어지는 단체에 대해서는 예산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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