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내년부터 첫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원한다.
이에 따라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3년 출생아 기준 첫째 아이 1162명, 둘째 아이 974명, 셋째 아이 이상 392명에 대해 장려금이 지급된다.
그동안 셋째 아이 이상부터 지원돼왔던 지원금도 첫째 아이는 50만원, 둘째 아이는 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장려금은 ‘전라남도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한 신생아 양육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한편 여수시는 2006년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셋째 아이 이상부터 300만원을 지원해왔다. 2011년부터는 넷째 아이 이상에게 1000만원을, 올해부터는 다태아 가정에 특별출산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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