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코너서 콘텐츠 별 댓글 등 이용자 참여 확대
이용자 참여로 관심사 기반 추천 모델 정교화 기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카카오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23일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카카오토픽에 이용자 참여를 위한 새로운 공간인 ‘의견’ 코너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획득한 공감과 비공감 수에 따라 다른 이용자들의 댓글을 호감도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고, 이용자 별 프로필 페이지를 방문해서 작성한 댓글과 찜한 콘텐츠들을 모아 볼 수도 있다.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하고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의 재미를 더한다.
콘텐츠 별 의견 등록 횟수는 토픽 목록에서 찜 횟수, 공유 횟수와 함께 보여진다. 다른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반응한 콘텐츠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인기 콘텐츠만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편리한 기능이다.
현재 의견 코너는 카카오토픽 안드로이드 버전에 우선 적용됐으며 iOS 버전에는 내년 1분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토픽 iOS 버전에도 심플 피드백 기능이 추가됐다. ‘꿀잼’ 카테고리 콘텐츠에는 ‘꿀잼 또는 ‘노잼’ 아이콘으로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다른 카테고리의 콘텐츠에는 ‘웃겨요’, ‘멋져요’, ‘슬퍼요’ 등 다섯 가지 감정으로 구성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버튼을 선택해 느낌을 표현할 수 있으며, 선택을 많이 받은 캐릭터의 얼굴이 점점 강조돼 재미를 더한다.
카카오토픽은 지금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 계정을 가진 이용자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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