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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 경제성장률 3.2% 예상…완만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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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서울시와 전국의 경제성장률 비교(자료제공=서울연구원)

▲내년도 서울시와 전국의 경제성장률 비교(자료제공=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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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내년도 서울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3.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은 '2014년 4분기 서울경제 여건 및 2015년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내년도 서울시의 경제성장률이 3.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반적인 경기 상황을 대표하는 '소비자 태도지수'는 92.5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3.8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102.0포인트)에 비하면 9.5포인트가량 하락한 수치다.

'현재생활형편지수' '현재경기판단지수' 역시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해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상황전망지수' 역시 전 분기 대비 10.9포인트나 하락했고 '물가전망지수' 역시 128.0으로 3분기 연속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 같은 4분기의 부정적 경기전망에도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대비 0.2% 상승한 수치다. 경제성장과 함께 민간소비지출 또한 올해보다 0.6% 상승한 2.7%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고용사정 역시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구원 전망에 따르면 최근 고용률이 증가추세에 있는 데다 10월 들어 청년층 취업률이 플러스로 반전되면서 내년도 실업률은 올해보다 소폭 줄어든 4.3%로 전망됐다.

서울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의 내수시장 활성화와 서울경제 내실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서민경제의 기초가 되는 영세사업자지원 강화, 협동조합 육성 등을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근간 마련, 영세 제조업의 전략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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