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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3차 공판서 '눈물의 절규'…법정 밖으로 새어 나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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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3차 공판

성현아 3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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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공판서 눈물 '펑펑'… 억울함 호소하며 끝내 하는말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여)가 3차 공판에서 눈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16일 오후 5시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연금 부장판사)는 성현아의 항소심 공판 심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성현아는 올 블랙 차림으로 공판 시작 20분여 전 법원에 등장, 지난 2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증인 없이 참석한 성현아는 공판 도중 눈물로 자신의 억울함을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법정 밖으로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해서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살아갈 수는 없다"는 성현아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기도 했다.
20여 분간 재판에 참석한 성현아는 재판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할 말 없다"며 곧바로 법정을 떠났다. 이날 재판부는 오는 30일 성현아의 혐의에 대한 최종 선고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 사업가와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성현아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벌금 200만원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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