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김성근 디스' 박충식에 일침 "귀족 협회가 XX짓 하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강병규가 프로야구 선수협 박충식 사무총장을 저격하는 글을 남겨 화제다.
해당 게시글에서 강병규는 "김성근 감독님 갈구지 말고 KBO 한테나 규약이랑 선수들 권익이나 최저연봉 위해서 전쟁이나 좀 해라. 배부른 귀족 선수협회 직원들아"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선수협, '아번 사태, 김성근 감독 때문에 벌어졌다'"는 기사를 링크했다.
하지만, 정작 비난의 화살은 이를 어긴 넥센 구단이 아닌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에게 향했다.
박충식 사무총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는 넥센"이라며 "지난 2년동안 모두가 규칙을 잘 따르고 있었으나 김성근 감독님이 정해놓은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려 하면서 이런일이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이어 "비활동기간 합동훈련 위반사태의 원인이 김성근 감독에게 있다"며 애꿎은 김성근 감독을 비난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