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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가급락에 2일 연속 하락…1900선 턱걸이

최종수정 2014.12.16 16:08 기사입력 2014.12.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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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가급락세에 장 초반부터 1900선으로 밀려났던 코스피가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 소식까지 겹치면서 이틀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대량 매도세를 보이면서 19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1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23포인트(0.85%) 내린 1904.13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6327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4조21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유가 추가 급락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최저치인 49.5를 기록해 시장전망치인 49.8을 하회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이 대량 매도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190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0억원, 3026억원 매수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5300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으로는 8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7.59%)이 7% 이상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0.21%), 운송장비(-1.18%), 비금속광물(-0.22%), 의료정밀(-1.71%), 건설업(-1.79%), 철강금속(-1.66%), 기계(-0.30%), 의약품(-0.56%), 화학(-0.18%), 유통업(-1.05%), 금융업(-0.73%)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통신업(0.1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 (-9.33%)이 9% 이상 주가가 빠진 가운데 SK하이닉스 (-2.41%), POSCO (-1.93%), 삼성생명 (-3.66%), 현대모비스 (-1.82%), 신한지주 (-1.26%), 기아차 (-1.61%), 삼성에스디에스 (-4.34%)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였다. 삼성전자 (0.47%), NAVER (0.97%), KB금융 (0.53%), 삼성화재 (1.68%)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5종목 상한가 포함 285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513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77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전장 대비 3.94포인트(0.73%) 내린 534.15를 기록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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