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부터 청년까지 '등산 열풍'
예능프로그램 역술인 "정기 좋은 곳"

수도권 대표 명산인 관악산에 인파가 몰리며 경기 과천시와 안양시 등이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1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봄철 산행객 증가로 인해 등산로가 혼잡하니, 산행 시 앞 사람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관악산 언주대로 몰린 등산객들. 인스타그램

관악산 언주대로 몰린 등산객들. 인스타그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안양시도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입산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중장년층을 넘어 청년까지 등산 열풍이 일며 수도권 일대 명산이 주말 및 공휴일마다 산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악산은 지난 1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가 박성준씨가 "정기가 좋은 곳"으로 언급하며 젊은층 사이에서 '명당'으로 떠올랐다.


특히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는 '인증샷'을 찍기 위한 대기줄까지 생기며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됐다. 해발 632.2m인 관악산은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지형적 특성상 좁은 등산로와 가파른 바위 구간이 많아 등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낙상이나 충돌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AD

이에 서울 관악구는 연주대 등 특정 구간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악산 정상에 있는 폐쇄회로(CC)TV로 인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