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첫 선발 제외…"주말 리그 경기 위해 선수 아낄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버쿠젠(독일)의 공격수 손흥민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선발 제외됐다.
레버쿠젠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벤피카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조르제 제수스 벤피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후보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라면서 "이 경기를 통해 그들이 능력을 증명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전 선수들은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를 위해 가급적 활용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앞서 예선 플레이오프 및 본선 7경기에 나가 5골을 터뜨렸다. 팀 내 최다 득점이다. 또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 토트넘, 리버풀, 아스날 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벤피카전 활약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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