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ED 전문기업 이츠웰이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4년 만이다.
이츠웰은 최근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수상 이유라고 전했다. 가전용 램프의 중국 내 지속적인 수출 호조와 조명용 램프, 자동차용 SMD 및 모듈의 미국 수요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1997년에 설립된 이츠웰은 국내 LED 패키징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LED 전문회사다. 2007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비에스이홀딩스에 편입됐다.
이츠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램프 타입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작과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이츠웰은 국내외 톱 생활 가전 및 자동차 제조업체에 실내조명용 LED 부품을 다수 공급하고 있고, 관급 레퍼런스를 모두 선점해 국내 설치 신호등의 85% 이상 LE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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