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웰은 연말 코스닥 상장 완료를 목표로 키움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상장 행보에 나섰다. 2007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에스이홀딩스에 편입된 지 7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목전에 둔 것.
비에스이홀딩스 박진수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통과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이츠웰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은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에스이홀딩스는 이츠웰의 상장을 통해 자회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비에스이홀딩스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형 마이크로폰과 스피커를 제조하고 있는 비에스이, LED 패키징 사업을 영위하는 이츠웰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로 최근 생산기지 합리화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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