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인플레에 매춘부 화대도 올라
지난 11월 이후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포드 자동차, 명품백에 이르기까지 미국산 제품의 러시아 내 판매가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인들의 해외 제품 구매가 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루블 급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소비 증대가 단기에 그친 뒤 극도의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루블 하락이 인플레이션 급등과 함께 진행되는 것도 문제다. 현지 언론 플래시노드는 물가가 폭등하면서 러시아 매춘부들마저 화대를 최고 40%까지 올려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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