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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앞 횡단보도 확충 등 보행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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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외교통상부 앞 교차로 횡단보도, 삼청공원입구에는 횡단보도 신설, 경복궁 건춘문 앞 횡단보도 이설 등 도심 횡단보도 확충 사업 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보행편의 증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심 횡단보도확충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 말 외교통상부 앞 교차로에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한 것은 물론 삼청공원입구에는 횡단보도 신설, 경복궁 건춘문 앞에는 횡단보도 이설과 교통신호기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또 종로 동묘역 2번 출구~ 3번 출구 횡단보도 설치공사도 진행 중이어 19일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교통상부앞교차로’는 행정자치부와 외교통상부 등 관공서와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의 주요 보행동선으로 보행량이 항상 많은 지점이다.

이에 따라 보행편의 증진을 위해 교차로 내 전 방향 적색 교통신호 시에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든 횡단할 수 있도록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따라서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지역 일대 상근자들이 많은 편의를 누리고 있다.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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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병행해 주변의 낡고 오래된 보도블록을 정비해 보행편의는 물론 주변 거리미관도 개선돼 밝은 느낌의 분위기로 바뀌었다.

삼청로에 위치한 ‘경복궁 건춘문 앞 횡단보도’는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등으로 보행밀도가 높은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아 많은 보행자가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런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과 협조를 거쳐 횡단보도를 적정 지점으로 이설함과 동시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해 교통안전 효과를 크게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지역 일대 주민들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이 가능해져 지역 일대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감사원길 ‘삼청공원 입구’ 역시 많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지나는 곳이며, 지역에 위치한 삼청어린이집 원아들은 물론 삼청공원 숲 체험장을 찾는 유아들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횡단보도가 없어 위험한 곳이었다.

그러나 이번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동선이 연결되고 미끄럼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연계 설치해 지역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종로 예 왕산로에 위치한 동묘역 2번 출구 ~3번 출구 지점은 과거에 보도육교가 있었던 지점이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시행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사업 일환으로 육교가 철거돼 지역일대 주민들의 보행불편이 심해졌다.

특히 야간에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 매우 컸다.

종로구는 이런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오랫동안 관계기관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협의를 추진했으나 해당지점이 도심 내 주요 간선도로이고, 인접 지점에 횡단보도와 교차로가 위치해 있으며, 교통신호체계 문제 등으로 인해 번번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같은 교통 불편이 지속되면서 지난 7월에 있었던 이동목민관 운영 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문제로 제기돼 종로구는 특단의 추진대책을 재검토함은 물론 교통소통보다는 보행자 교통안전이 최우선임을 관계기관에 강력히 호소한 끝에 마침내 지난 10월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낼 수 있었다.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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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마무리와 동시 착공으로 교통신호기지주 설치공사와 부대공사를 마쳤고 보도 턱 낮춤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횡단보도와 차선 도색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역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각종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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