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려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주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
특히 연주 시작 전 연주할 음악에 대한 유머와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해줌으로써 곡의 이해를 돕는다.
또 연주 중간중간에 부분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어떤 느낌인지 곡 설명을 통해 클래식을 보다 편안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날 서울예고 교장이기도 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서울예고 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유라시안 챔버가 ‘동물의 사육제’(생상스 작곡)를 연주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배부된 초대권을 당일 공연장 입구에서 좌석권으로 교환, 입장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금난새 서울예고 교장의 해설을 겸한 지휘는 언제 들어도 유쾌하다” 면서 “이번 음악회와 같이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즐거운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여 품격있고 활기찬 문화예술도시 종로가 되도록 더 많은 문화공연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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