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일간지 여론조사서 자민당 300석 예상
4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5대 일간지가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이 약 300개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중의원 해산 전 294석보다 자민당 의석 수가 증가하는 셈이다. 14일 선거를 통해 중의원 전체 의석 수가 480석에서 475석으로 5석 줄어드는만큼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자민당 의석 수는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자민·공명당의 합계 의석 수가 약 330석으로 중의원 3분의 2인 317석을 훌쩍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또 아베 총리는 압승을 바탕으로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피하면서 향후 4년간 안정적으로 일본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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