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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장 FNC엔터..내년 실적도 '맑음'<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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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상장하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 대해 내년 실적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남성 밴드는 캐시카우(cash cow·현금창출원), 걸그룹은 신성장 동력"이라면서 "FNC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680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1%, 16.5%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FNC에는 남성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CNBLUE)', 걸그룹 'AOA'가 속해 있다. FNC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억원, 28억원이다.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3위 연예기획사로 부상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인 213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고 SM엔터테인먼트(2687억원), YG엔터테인먼트(1162억원)에는 아직 못 미친다.

그러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벌써 291억원, 41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FNC의 최근 3년 평균 매출 증가율은 95%에 달한다.

이정기 연구원은 "내년 AOA의 일본 진출, 보이그룹 '엔플라잉(N.Flying)' 데뷔로 높은 실적 확대가 가능하다"며 "FNC아카데미를 통해 신규 그룹 육성이 착착 이뤄지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공모가(2만8000원)와 내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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