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역경제인들이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3분기 성장률이 세월호 사고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주택거래도 활발해지는 등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고, 지방은 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도전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한 근본적인 구조개혁과 함께 서비스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젊은 세대가 창의와 열정을 지니고 있어, 함께 노력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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