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3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올 한해 자원봉사와 관련한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2014년 가족사랑 자원봉사단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남구는 올해 주민 및 이들 학생들과 함께 방문건강관리 자원봉사단을 운영,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을 넘치게 했다.
동아여고 학생 자원봉사자 38명의 경우 독거노인 18가구와 일대 일 결연을 맺어 월 1회 방문을 통해 말벗과 마사지 등의 활동을 펼쳐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밖에 동신대 운동처방학과 학생 4명은 경로당 7개소 1890명(126회 누계)의 어르신에게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일반 자원봉사자 53명도 씨티병원에서 제공하는 도시락 배달과 암환자 이동시 차량 지원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이날 평가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 자원봉사자 8명과 일반인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대회는 성과 보고 및 우수한 활동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한 해 동안 온정을 베풀어 준 가족사랑 봉사단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가족사랑 봉사단은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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