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앞으로 해병대 장병들은 근무때 해병대 상징인 팔각모 대신 해·공군과 같은 게리슨모(삼각모)를 착용한다.
1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에서 지난 10월 초 복제개정 일환으로 게리슨모 보급을 위한 기술검토를 요청해 왔다. 10월 중순께 해병대가 요청한 게리슨모에 대한 기술검토를 마치고 해병대에서 자체 조달해도 된다는 검토 결과를 통보했다.
현재 게리슨모는 해군과 공군이 착용하고 있으며 육군은 베레모를 보급했다. 지난 2012년 개정된 '군인복제령'에 의해 육ㆍ해ㆍ공군참모총장과 해병대사령관은 자군의 복제를 독자적으로 제정하거나 개정할 수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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