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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총 사상 첫 7000억$…스위스 GDP보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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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애플의 시가총액이 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장중 한때 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117.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총은 6891억달러다. 하지만 장중 최고 0.94%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119.75달러로 갈아치웠고 이때 시총이 7000억달러를 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시총 7000억달러는 국가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세계 20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애플의 회사 가치가 스위스(6310억달러) GDP보다 큰 것이다.

애플의 시총은 1980년 12월 기업공개(IPO) 후 5만% 이상 올랐다. 애플의 공모가는 주당 22달러였고, 1980년 12월12일 뉴욕증시 데뷔날 애플의 종가는 28.75달러였다. 당시에 비해 현재 애플 주가는 2만3100% 오른 것이다.

애플은 상장 후 총 네 번의 주식분할을 했다. 1987년 5월15일과 2000년 6월21일, 2005년 2월18일에 2대1 주식분할을 했고, 가장 최근인 지난 6월9일 7대1 주식분할을 실시했다. 네 차례 주식분할을 반영하면 1980년 당시 애플의 공모가는 40센트가 채 안 된다.
애플의 현재 시총은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엑슨모빌에 비해 각각 1.78배, 1.75배 크다. 닷컴 버블 절정기였던 2000년 3월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이 애플보다 26배 컸다. 애플은 2011년 8월10일 엑슨모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연초 이후 애플 주가는 49% 올랐고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다. 현재 애플이 S&P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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