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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고인돌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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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청동기 시대 대표적 무덤 양식인 고인돌(지석묘)을 토대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주민들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지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상하동 지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상하동 362-1번지에 있는 고인돌은 면적 46㎡ 크기의 탁자식으로 당초에는 상지석과 하지석 등 2개의 고인돌이 있었지만 상지석은 사라지고 할미바위로 불리는 하지석만 남아 있다.
주민들은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지석제를 올해부터 마을 전체 주민을 위한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상하동주민센터와 6개 기관ㆍ단체의 후원을 받아 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지석제의 유래를 소개하고 고인돌 마을에서 20∼30년 거주한 주민 모임인 '고인돌 향우회' 주관으로 제를 지낸다.

또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초청가수 공연, 한국무용과 진도북춤 공연, 다양한 먹거리와 경품행사가 열린다.
지석문화축제추진위원회 박해권(58) 위원장은 "상하동 주민뿐 아니라 모든 용인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에는 15기의 고인돌이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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