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조례 등 법률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위원회 중 문자해득교육심사위원회 등 모두 18개 위원회를 올 들어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앞서 2012년에는 민원조정위원회를 포함해 6개 위원회를, 2013년에는 경기도유아위원회를 포함한 5개 위원회를 열지 않았다.
특히 동일한 위원회에서 유사한 안건을 심의할 때도 어떤 경우는 출석심사를, 어떤 경우는 서면심사로 대체돼 기준마저 불분명하고 모호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서진웅(새정치연합ㆍ부천4) 의원은 "위원회의 설치 근거와 이유, 목적이 분명하게 조례 등 법률에 명시돼 있지만 도교육청 내 상당수 위원회는 이를 지키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며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통폐합하고, 효율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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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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