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리 막말 '소시오패스' 실검 1위 등극…대체 소시오패스가 무슨 뜻?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성 대리(태인호)가 한석율(변요한)에게 내뱉은 '소시오패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미생'에서 성 대리는 만취 한 상태로 전화를 걸어 한석율을 불러냈다. 성 대리는 "내가 잘못 했다"며 "네가 이렇게 행동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형이 신경을 못 썼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성 대리는 곧바로 말을 바꿔 "신입한테 네 일 내 일이 어딨냐"며 "다 네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석율이 대꾸하자 "이 자식 지금 보니까 완전 소시오패스 같다"고 짜증을 냈다.
성대리는 "이 새끼 소시오패스인 줄 알았더니 사이코패스네"라고 빈정거렸다. 이어 자리를 뜬 성 대리는 자신의 술값 50여만 원을 한석율에게 떠넘겼다.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뜻한다. 인격장애란 성격이나 행동이 보통 사람들의 수준을 벗어나 편향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현실 사회에서 자신에게나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성격이상으로 정의할 수 있다.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사회적 규범이 없는 사람으로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범한다. 또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이 없으며 그것이 잘못인지를 인지하지 못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소시오패스, 소시오패스가 이런 뜻이구나" "소시오패스, 실검에 올라오다니" "소시오패스, 미생 짱짱" "소시오패스, 저런 상사 진짜 진상" "소시오패스, 너무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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