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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그녀' 미즈하라 키코, 우익 논란 휩싸인 '진격의 거인' 여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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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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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그녀' 미즈하라 키코, 우익 논란 휩싸인 '진격의 거인' 여주인공 낙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영화 '진격의 거인'에서 여주인공 미카사 역에 캐스팅됐다.
20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온라인판 산스포닷컴은 "미즈하라 키코가 배우 미우라 하루마 주연의 영화 '진격의 거인'에서 히로인 마카사 역을 맡는다"라고 보도했다.

사토 요시히로 프로듀서는 배역 결정에 대해 "원작의 캐릭터에 외모가 닮은 여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원작자 이사야마 하지메와 여러번 논의하고 캐릭터의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배우라는 기준만 정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진격의 거인'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모습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리는 도쿄 모리미술관에서 열리는 진격의 거인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진격의 거인'은 인간을 포식하는 다수의 거인들에 의해 인류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가상의 상황에서 주인공인 엘렌, 미카사, 아르민이 '조사병단'에 소속돼 거인에 대항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일본의 만화 대상을 휩쓰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격의 거인'은 지난해 10월 우익 논란에 휩싸이면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미국 태생의 모델로, 2011년 영화 '상실의 시대'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헬터 스켈터', '아이엠 플래시!' 등에 출연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빅뱅 지드래곤과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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