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19일 한국은행 본관 15층에서 열린 경제 동향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 총재는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과 금융의 서포트, 근로자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최근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돌파구는 여기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명감이 기업에서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연결된다는 것이 이 총재의 설명이다. 그는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리스크를 관리하고 과감한 투자를 하는 등의 적극적인 마인드, 금융 입장에서 보면 사업성 있는 기업을 발굴해서 기술금융 등의 지원을 하는 것, 근로자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이원화된 상황에서 배려를 통해 상생과 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제동향 간담회에는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김재영 서울대 교수, 문정업 대신경제연구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조하현 연세대 교수가 참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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