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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사자방' 국조 관철, 비리 덮은 채 예산 심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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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손선희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7일 "소위 '사자방(4대강 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는 더 미룰 수 없고 반드시 관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100조원에 달하는 혈세 낭비와 국부 유출, 비리 사건을 덮어둔 채 예산안 심사를 마냥 진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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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사 못지않게 국민 세금이 어떻게 낭비됐느냐를 조사하는 게 시급하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4대강 사업에 대한 조사 요구에 공감하는 듯한 태도를 취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자방 국조로 예산 집행의 기강을 세우고 민생, 안전을 위한 미래 예산 확보 및 세금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일부 상임위원회가 아직 법안심사 소위를 구성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는 반드시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와 민생을 말하지만 실상은 재벌 특혜 법안과 서민 증세 법안을 처리한다고 한다"며 "온 나라에 카지노가 생기면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 소득이 늘어나나. 서민과 중산층에게 세금을 물리면 경제가 활성화되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제는 진짜 민생법안을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며 "진짜 민생, 진짜 경제 살리기, 사회 통합과 국민안전을 지키는 입법이 우리 당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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