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위메이드, 3분기 실적 부진…목표가↓<하나대투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7일 위메이드 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역시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3분기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라인게임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모바일게임의 성장이 전분기대비 4% 수준에 머무르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3분기 중 눈에 띄는 모바일게임 흥행이 없었던 탓이다. 비용은 인건비와 마케팅비용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인건비 비중이 전체 매출액 대비 61%에 달하며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황 연구원은 "기대작들의 출시가 연기되며 4분기에도 적자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최근에 카밤(Kabam) 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된 '격추왕(Metal Skies)'의 성과도 긍정적이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4분기 말 이후 출시되는 '윈드소울', '블레이즈본', '아이언슬램' 등의 성과가 좋아야 내년 1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나 최근의 심화된 경쟁상황 등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기대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펀더멘털을 견인할 모멘텀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가는 단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해외이슈

  •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