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은 이번 차기 생보협회장 선임은 단순히 향후 3년간 업계를 이끌어 갈 수장을 뽑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계의 자율적인 협회장 선임기준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만들어 낼 막중한 역할이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노조 관계자는 "협회장은 일개 사기업의 경영자 마인드로 접근할 자리가 아니라 생보업계는 물론 국가와 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을 함께 생각하는 거시적인 행정가의 마인드가 필요한 자리"라며 "합리적인 프로세스를 정하고 공개된 협회장 선임기준에 따라 업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협회장에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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