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중국에선 '솔로데이'…알리바바 사상 최대 매출 예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최대 쇼핑 대목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일명 '솔로데이'를 앞두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남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뉴스 CNBC에 따르면 차이나마켓리서치그룹의 벤 카벤더 이사는 "오는 11일 알리바바의 하루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40% 늘어난 500억위안(약 81억7000만달러)을 기록해 역대 최대 기록을 남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벤더 이사는 "지난해 보다 강한 매출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는데 특히 분유를 비룻한 식품류, 가전기기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11월 11일에도 광군제 특수로 58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것은 미국의 대표적인 쇼핑시즌인 사이버먼데이(추수감사절 직후 첫 월요일) 매출인 20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중국에서 인터넷 사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쇼핑이 보편화된데다 광군제 소비를 조장하는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알리바바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도 올해 광군제가 껴 있는 주간인 11~16일 사이에 중국에서 5억건 넘는 택배 물건이 배송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지난해 보다 50% 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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