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수험생 '무료 수송'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횟수가 증편된다.
또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출근시간대 동안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오전 4시부터 12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택시 약 1만 5000여대가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또 구청, 주민센터 등의 민, 관용 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근처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등에 배치한다.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을 타면 수능을 치르는 학교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와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직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 등교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치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영어 듣기 시험이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은 굴착 등 공사 소음이나 버스 등의 경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수능일, 떨리겠다", "수능일, 두근두근", "수능일, 수능대박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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